Architecture
건식공사_내장(경량벽체)
조적이후로, 어떤걸 정리할지 고민좀 해봤다.
아직 아는게 많지 않다보니;;;
(사실은 그동안 너무 바빠서 정리할 시간조차 없었다는 현실.....ㅜㅠ)
뭐 어찌되었건 저번이 습식이었으니, 이번엔 건식으로...
그중에서도 경량벽체를 하기로
'내용을 말하기 앞서, 아래의 내용은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정리한거기 때문에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그럼 본론으로,,
경량??? '벽체가 가볍다???' 뭐 이런뜻...아니겠는가?
내력벽 역할이 아닌 비내력벽 역할을 하겠구나...라고 단순결론을 지어버림ㅋㅋㅋ
왜냐면 내장공사에 사용되는 주자재가 석고보드인데,
석고보드는 콘크리트와 달리 중량도 가볍고 공사하기 쉬운 장점이 있기 때문에,,,
경량벽체의 시공방법등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주 자재인 석고보드의 특성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자!
간단히 말하면,
단열성, 경제성, 방균성, 경량성, 차음성, 시공성 등등등 엄청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중에서 단연 중요한것이 시공성이겠지?
석고보드는 칼로 쉽게 절단도 잘되고, 못이나 나사등을
이용해서 벽이나 천장에 부착이 가능하니
콘크리트 벽보다 훨씬 백배는 편할 거다.
건물이 아름답고 디자인이 훌륭하고 다 중요하지만
시공성을 배제한 디자인은 최악인것 같다.
(여러사람이 고통받는다..)
-
내장공사를 말할때, 자재의 명칭부터 아는것이 좋다.
사실 나는 첨에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서 힘들었다.
역시 기본기가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하며
초반에 진짜 어리버리버리.....지금도 어리버리ㅋㅋㅋ
그럼 용어부터!!! 기초부터!!! 처음부터!!!
하나씩 하나씩 정리를 해보겠다.
크게 말하면
런너/ 스터드/ 석고보드
먼저 런너와 스터드는 벽체를 지탱하기 위한 뼈대라고 보면된다.
런너는 트랜섬, 스터드는 멀리언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이 둘의 관계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상, 하부에 런너를 먼저 설치를 하고
스터드를 그 사이에 끼워넣어 벽체를 구성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스터드 설치시
상부는 런너에 고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스터드의 길이는
천장에서 바닥의 총길이에서 20mm정도 짧게!!
(위아래가 견고하게 고정되어있다면, 나중에 천장의 처짐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
자연스레 스터드에 하중이 실려 벽이 튀어나오는 하자가 발생할수 있기에 미연에 방지)
스터드의 간격은 450mm으로 준수하여 설치해준다.
석고보드의 일반규격이 900*1800이 때문에 이 치수를 감안하여 정해짐.
그럼 스터드와 런너의 규격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보통 이것들은 규격별로 나오는데
50형, 70형, 75형, 100형등이 있다. (KS제품)
이 크기들은 벽체의 두께에 따라서 폭이 정해지는거다.
(벽체 두께에 따라서 석고보드이 두께를 제외하고 런너의 사이즈가 결정됨)
그리고 런너는 3M 길이의 규격제품이고,
스터드는 비규격제품이다.
그래서 런너는 현장 반입 후 제단하지만
스터드는 비규격이기 때문에 반입 전 실측이 이루어진다.
보통 골조의 레벨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규격품으로 오면 맞지않는 구간이 많이 생겨날거다..
오차에 따른 loss를 줄이기 위해서 실측을 해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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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것 같이
런너와 스터드는 보통 규격(형)으로 판단한다.
여기서 스터드는 하나더 추가해서 종류까지도 따지게 된다.
크게 C-STUD/ CH-STUD/ 고차음-STUD로 나뉨
C-STUD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스터드이고,
CH-STUD의 경우엔, 계단실, 엘레베이터 샤프트실 등
바깥면에 석고 취부가 어려운 부위에 사용된다.
(용어는 스터드의 모양으로 정해진 거라고 보면된다. C-STUD는 C자 모양이다...)
마지막으로 고차음-SUTD는 차음효과를 기존보다 더 극대화 시킨거라고 보면된다.
자세히 보면 스터드 내부가 클립같은 모양으로 되어있는데, 이것이 음의 전달길이가
증가되면서 분산되어지는 원리를 이용한 거란다.
시중에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보기 힘든 스터드였고, 실질적으로 공사함에 있어서도
전기, 설비 배선과의 간섭이 있어서 불편함도 있긴 했다.
-
런너와 스터드가 무엇인지 대충 감을 잡았다면,
이제 세대간벽을 시공함에 있어서 중요POINT 등을 알아보자.
그전에 먼저 선행되야 할 작업중 하나를 보면,
바로 먹메김 작업!!!
이게 왜 중요할까?
사실 나는 먹매김 작업에 대해서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건물이 올바로 서기위해서,
특별히 공간을 구획하는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는
정해진 치수가 엄청 중요하다. 그 면적에 따라서 돈이 달라지기 때문에....
따라서 정확한 면적은 엄청 중요하다.
어느정도의 오차 범위내로 관리를 할 수는 있겠지만
사실 1mm의 오차도 없어야 하는게 맞다. 그럴려면 먹메김 단계에서부터
상부와 하부의 위치를 정확히 표현해 줘야한다.
이 먹에 따라서 런너와 스터드는 시공되어진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경량벽체의 시공순서를 간단히 말하자면,
1. 마감면 먹메김(검측)
2. 하부 런너 설치
3. 시작스터드 및 상부 런너 설치
4. 스터드 설치
5. 단열재 취부(필요시)
6. 석고보드 설치
요렇게 6단계에 거쳐서 완성된다.
마감 먹메김은 벽체 바탕면에 맞게 바탕면의 최대 돌출면에서 10mm~20mm 띄워서한다.
(골조의 레벨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마감면의 먹매김에 맞추어 하부런너를 설치한다.
600mm간격마다 피스로 바닥에 고정시킨다.
수직레이저를 이용하여 상부런너도 설치하고 이후 스터드 설치를 한다.
스터드는 층고보다 10~20mm짧게 잘라주기!!!
스터드의 간격은 450mm
참고로, 층고가 높다면 스터드에 모멘트가 걸려 처짐이 발생할수 있기때문에
스터드 사이에 마이네 찬넬로 수평 보강한다.
(H:1,200~1,500mm)
(저 스터드 중간에 뚫린 구멍이 찬넬 보강을 위한거라고....)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 단열재 취부 를 해준다.
보통 단열재를 글라스울로 사용을 하는데, 유리섬유라고 보면된다.
비닐로 보양되서 오지않으면 신체내부로 가루가
들어갈수도 있어서 간지러움...ㅠㅠ
설치시에는 반드시 방진마스크 사용!!
아래의 사진과 같이 고정핀 전면은 고정핀과 덮개로
되어있고 후면은 양면테이프나 접착제를 사용해서
고정시켜 준다. 고정핀은 겨울에는 온도가 낮아서
잘 떨어지므로
이럴 경우에는 피스로 박기도 한다는....
가로 250mm, 세로500mm의 간격으로 고정시키고,
고정핀을 단열재에 끼운다.
그리고 핀 위에 고정 덮개를 끼워 단열재가 빠지지 않도록 고정한다.
사실 단열재 취부전에 1면 석고작업이 이루어 진다.
그리고 단열재붙이고 2면 석고보드작업으로 마무리!!
석고보드는 스터드 간격에 맞춰서 900간격마다 나사못으로 고정한다.
자 여기까지!!! 1탄
2탄에서는 석고보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나누어 보겠다 :)
(일반보드, 방화보드, 방수보드, 방균보드, 차음보드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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